하루 종일 느끼할 것을 많이 먹었더니 저녁으로는 매콤한 것으로 먹고 싶어 중국집을 찾았다. 이왕이면 맛집을 원해서 검색하다 보니 대구 중구에 화교분들이 영업하시는 이 식당을 알게 되었고 오늘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주문 후 하얀 국물이 나와서 조금 당황했지만 나름 색다른 맛이라서 재방문을 생각할 정도로 잘 먹고 나왔다.
메뉴판. 메뉴가 참으로 많지만 항상 먹는 건 자장면, 짬뽕, 볶음밥, 탕수육 정도인 것 같다.
오늘도 항상 먹는 걸로 ㄱㄱㄱ
중국집의 기본인 단무지와 양파. 다 아는 맛 그대로.
탕수육. 역시 다 아는 맛. 점점 가격이 비싸져서 슬퍼지는 메뉴. 항상 양이 아쉽다.
자장면. 8세 꼬맹이가 있다 보니 항상 자장면이나 볶음밥을 시키는데 춘장이 진해서 더 좋은 것 같다.
굴고추짬뽕. 굴이나 야채 이런 것들이 기존 짬뽕보다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먹을 맛 났을 듯. 와이프메뉴.
굴고추짬뽕이라 해서 빨간 국물인 줄 알았는데 맑은 국물에 고추가 들어가 있었다. 매콤했고, 맵지는 않았다.
어떤 중국집에는 맑은 국물이라고 미리 말해주던데 이 부분은 아쉬웠다. 조금 느낀 한 느낌이 있음.
삼선짬뽕. 여러 가지 채소와 해물이 골고루 들어가서 짬뽕보다는 우동느낌이 많이 낫다. 국물이 맑아서 그럴 수도..
국물이 진해서 좋았다. 양도 푸짐해서 굳.
영업시간: 11시 30분~ 9시 30분
브레이크타임: 15시~17시
매주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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