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류도서관 구내식당 가봄
두류공원에 산책하러 갔다가 오후 4시쯤에 근처에
떡볶이 먹으러 가다가 아저씨들이 도서관 안에
들어가길래 먼가 싶어 가보았더니 식당이 있었다.
떡볶이 브레이크타임이 5시까지라 기다려야 했는데
귀찮기도 하고 구내식당이 궁금하기도 해서 들어가서
한번 먹어보기로 하였다.
학생 때도 잘 안 가던 도서관을 가본다.
두류도서관 이용 방법과 구내식당 입간판이 있다. 도서관은 아이가 좀 더 크면 경험해 보기로 하고
오늘은 구내식당으로~~
밥때가 지나서인지 한적하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한 10명 정도가 식사를 하고 있었다.
두류도서관 구내식당의 메뉴들~
김밥천국과 비슷한 메뉴! 상대적으로는 저렴한 것 같다.
아쉽게도 정식코너는 끝이 났는지 이 코너
자리 선반 위에는 아무것도 없다.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같이 소스들이 있고, 숟가락,
젓가락, 돈가스칼, 포크, 앞접시가 준비되어 있다.
우동국물도 있었는데 밥그릇 같은 곳에 파가 담아져 있고 보온통에 우동 국물이 있으리라~
단무지와 김치,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어서 좋았다.
파가 담겨 있는 그릇에 보온통의 우동국물을
담아주면 끝!
혹시나 짜울까 걱정했는데 간은 적당했지만
국물이 조금 식어 있는 듯한 느낌이라 조금 아쉬웠다.
단무지, 김치
고기 좋아하는 나는 제육덮밥으로 선택.
김밥천국과 같은 가게 비주얼과 비슷하다.
쓱쓱 비벼서 한 숟갈 먹으니 맛이 좋다.
가성비가 좋은 구내식당!!
우리 집 대장님의 선택은 오징어덮밥. 평소에도
오징어 좋아해서 오징어볶음이나 덮밥이
있으면 잘 먹는다.
동성로에 초가식당이라고 있는데 추천하는 집이다.
이 선택도 굳!! 이 집 맛집이구만!!
대장님도 쓱쓱 비벼서 한입~
역시 굳!!
우리집 꼬맹이는 돈가스.
제일 만만하고 호불호가 덜한 음식인 듯하다.
소스를 잘 안 먹어서 소스 따로 담아 주셨다.
돈가스는 조금 먹어보았는데 흔한 돈가스 맛이다.
별말 없이 잘 먹는 것 보면 괜찮은가 보다.
제육덮밥, 오징어덮밥, 돈가스!
맛은 맛있는 편인 것 같고 가성비에 좋은 식당인 것 같다.
두류도서관 영업시간은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7시까지이다.
오늘도 한 끼 잘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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